히어로즈 절친 듀오, 빅리그를 흔들다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성장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빅리거 양성소' 히어로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순간이었죠. 두 선수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이정후, 슬럼프 우려를 잠재우는 맹타
이정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7회 말, 4-8로 뒤진 상황에서 시즌 6호 홈런이자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38㎞/h 체인지업을 공략한 값진 홈런포였죠. 샌프란시스코는 7-8로 석패했지만, 이정후는 5월 초 부진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이정후 선수의 놀라운 활약, 어떻게 보셨나요? 다음 섹션에서는 또 다른 히어로, 김혜성 선수의 활약을 살펴보겠습니다.
김혜성, 빅리그 첫 홈런 신고!
김혜성 역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2-3으로 뒤지던 팀에 귀중한 동점 점수를 안겼습니다. 상대 투수 군나르 호글런드의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한 값진 홈런포였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23년 서울시리즈 방한 당시, KBO 올스타전에서 김혜성이 바비 밀러의 강속구를 2루타로 연결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봤고, 2년 후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김혜성은 빅리그 11번째 경기에서 당시의 날카로운 스윙을 재현했습니다.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김혜성 역시 '빅리거 양성소' 히어로즈 출신입니다. KBO리그를 평정한 이정후가 2024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인 1억 1300만 달러에 빅리그에 진출했고, 김혜성은 지난 1월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와 2+3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 김혜성의 빅리그 진출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해 도쿄시리즈에도 참가하지 못했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자세를 수정하는 모험을 감행한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이를 완벽히 소화하며 코칭 스태프에게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습니다. 콜업 후에는 시범경기보다 향상된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을 선보이며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혜성은 주루 능력뿐 아니라 장타력까지 갖춘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 MLB 전문가 -
미국 매체와 MLB 전문가들은 토미 에드먼이 복귀하더라도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합니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이정후와 김혜성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야구 팬들은 이미 작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이정후의 선·후배 맞대결을 지켜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정후와 김혜성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6월 둘째 주말(14~1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혜성의 빅리그 잔류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주루 능력뿐 아니라 장타력까지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3월 2일 시범경기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빅리그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은 아직 없습니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출국 전, 김혜성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히어로즈 출신 듀오, 메이저리그를 빛내다
이정후는 아시아 야수 포스팅 최고액, 김혜성은 다저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 '빅리거 양성소' 키움 히어로즈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두 선수의 활약은 KBO리그 출신 선수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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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이정후 선수의 최근 활약은 어떤가요?
A: 이정후 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5월 초 부진 우려를 딛고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Q: 김혜성 선수의 빅리그 첫 홈런은 언제였나요?
A: 김혜성 선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팀 동점에 기여했습니다.
Q: 이정후 선수와 김혜성 선수의 첫 맞대결은 언제인가요?
A: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6월 둘째 주말(14~1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국내 팬들은 벌써부터 '절친 맞대결'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Q: 김혜성 선수의 빅리그 잔류 가능성은 어떤가요?
A: 미국 매체와 MLB 전문가들은 김혜성 선수가 주루 능력뿐 아니라 장타력까지 증명하며 성공적으로 안착, 빅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Q: 김혜성 선수가 도쿄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김혜성 선수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해 아쉽게도 도쿄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